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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STory/이야기

어린왕자의 명대사 replay

by 리-잼 2020. 3. 30.

동심의 상징 어린 왕자

 

어린 시절 한 두 번은 읽어보셨을 겁니다

 

 

혹시 기회가 되신다면 다시 한번 어린 왕자를 읽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어린 시절 마냥 동화 같은 분위기의 이야기와 등장인물들은

 

어른이 된 지금 읽어보면 참 다르게 느껴지실 겁니다

 

오히려 지금에서야 더 공감하고 이해되는 말들이 있습니다


프랑스 공군 비행사이자 작가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de Saint-Exupéry)

 

1943년 발표한 소설로 미국에서 처음 발간된 소설입니다

 

약 300여개의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전 세계 160개국에서 출판되었습니다

 

묘한 매력의 어린 왕자의 그림 또한 유명한데

 

이것은 직접 작가가 그린 그림들입니다 

 

근래에 화려한 일러스트보다

 

어린 왕자의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울리는 그림이기

 

때문에 대부분 원작의 그림을 선호합니다


아래는 작품 안에서 나왔던 몇 가지 대사들입니다

 

글귀 들을

 

​한 음절, 한 음절 천천히 읽으면서,

음미해보세요

 



누군가에게 길들여진다는 것은

​눈물 흘릴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거야.

 

 


어른들은 누구나 처음에는 어린이였어.

​하지만, 그것을 기억하는 어른은 별로 없단다.

 


네 장미가 너에게 그토록 중요한 것은

​네가 장미에게 들인 시간 때문이야.

 

하지만 너는 이것을 잊으면 안 돼.

 

너는 네가 길들인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책임이 있는 거야.

 

너는 장미에 대한 책임이 있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을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네가 나를 기르고 길들이면

​우린 서로 떨어질 수 없게 돼.

 

넌 나에게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되고

 

난 너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될 테니까.

 


천, 수백만 개의 별 중에서

하나밖에 없는 어떤 꽃을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하늘의 별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야.

 


비밀 하나를 알려줄게.

아주 간단한 건데,

 

마음으로 봐야

더 잘 보인다는 거야.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너는 매일 같은 시간에

​오는 게 좋을 거야.

 

가령 네가 오후 네 시에 온다면

나는 세 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 거야.

 

기어이 네 시가 되면 나는,

안달이 나서 안절부절못하게 될 거야.

 

그제야 행복의 대가가

​무엇인지 알게 되겠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 건

​‘기적’이야.

 


사막이 아름다운 건

​어디엔가 오아시스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다른 사람에게는

결코 열어주지 않는 문을

너에게만 열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말로

​너의 진정한 친구야.

 


만약 어른들에게

​“장밋빛 벽돌로 지은 예쁜 집을 봤어요.

창에는 제라늄이 있고,

지붕에는 비둘기가 있고요.”라고 말하면,

​어른들은 그 집이 어떤 집인지를

​생각해내지 못한단다.

 

“십만 프랑짜리 집을 봤어요!”라고 말해야,

그들은 야! 참 멋진 집이구나! 소리친단다.

 


네가 날 길들이면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해져.

 


사막에서는 조금 외로워.

그런데 사람들 속에서도

​외롭기는 마찬가지야.

 


해가 지는 것을 보려면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해가 지는 쪽으로 가야 해.

 

 


가끔 폭풍, 안개, 눈이

​너를 괴롭힐 거야.

 

그럴 때마다 너보다 먼저

​그 길을 갔던 사람들을 생각해봐.

 

그리고 이렇게 말해봐.

 

‘그들이 할 수 있다면,

​나도 할 수 있어.’라고.

 


황금빛 머리카락을 가진

​네가 나를 길들인다면

​정말 근사할 거야.

 

그렇게 되면

​황금빛 물결치는 밀밭을 볼 때마다

​네가 생각날 테니까.

 

나는 밀밭 사이로 부는 바람에도

사랑하게 될 테니까…


“길들인다는 건

​어떻게 해야 하는 거야?”

 

“우선 참을성이 많아야 해.

처음에는 나랑 좀 멀리 떨어져서,

이렇게 풀밭에 앉아 있어.

 

그러면 내가 널 곁눈질로 힐끗 보겠지.

 

넌 아무 말도 하지 마.

말이란 오해를 낳기도 하니까.

 

그러다가 매일 조금씩

​더 가까이 앉는 거야.”

 


지금은 슬프겠지만

그 슬픔이 가시고 나면

 

넌 언제까지나

내 친구로 있을 거고

 

나와 함께

​웃고 싶어 질 거야.


 


어떠신가요?

 

 어른이 되어 읽으니

어릴 때는 느끼지 못했던

마음의 울림이 느껴지지 않으셨는지

 

저는 몇몇 구절에서 가슴이 울컥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 어떤 말들은 그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어린 왕자

 

이 이야기 속에는 아이와 어른들,

 

다르지만

 

공감할 수 있는 빛나는 가치가 들어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어린 왕자가 회자되고 사랑받는 이유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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