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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REport/세상보기

역대 코로나급 [유행질병들]

by 리-잼 2020. 2. 9.

가족들과 명절 즐거운 시간들이 끝나갈 무렵  듣게 된 우한? 신종 코로나?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았어요

 

국내 감염자 이야기가 조금 들리기 했지만 와 닿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요

 

후에 모임마다 코로나 혹은 우한 폐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길어지고

 

 감염자 수가 늘어나는 뉴스에 차츰 불안감이 생기기 시작했죠

 

그러던 어느 날  한통의 문자,

 

살고 있는 지역에 확진자가 나왔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때서야 실감이 났어요

 

정말 그렇게 접촉으로 감염이 되는구나 하고 말이죠

 

영화에나 있을법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가족들 친구들 할 거 없이 메신저에 불이 나기 시작했어요

 

부랴부랴 집에 있는 마스크를 찾아 쓰고

 

출근길에 인터넷으로 관련 기사들을 찾아봤어요

 

신종 코로나 대체 무엇이지?

 

 

그러던 중 신종 코로나 이전에 발생한 낯익은 이름의 질병들이 보였어요

얼마나 심각했고 어떤 피해를 끼쳤는지 문득 궁금했습니다

 

 

 

 

 

"유행 질병 어디서 왜?오는 걸까요?

 

 

 


 1997 조류독감(조류 인플루엔자)

어릴 적 뉴스에서 농가에서 닭들이 많이 죽어있는 장면들이 생각나네요

또 한동안 닭고기를 못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조류독감이라고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주로 닭이나 오리에서 발병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전염병이에요

1997년 홍콩에서 처음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 사망한 사례 이후

곳곳에서 사망자가 나오며 알려진 거 같아요

 

감염의 원인 및 경로는

 

조류와 접촉하거나 감염된 조류의 배설물을 통해 감염되며 공기로도 전파되고 

먼지, 물, 조류 분변, 기구 등등에 묻어서 전파될 수 있다고 해요

 

공기로 전파된다니 정말 무섭네요

 

가름류 식품은 끓는 물에 가열하여 요리하면 안전하다는 발표가 있었는데요

(섭씨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

 

그러나 당시는 시중에 안전하게 처리된 식품들까지 외면받아

축가나 상인들 인터뷰가 연일 뉴스에서 본 기억이 있어요

 

주로 사육장에서 작업하는 사람들로부터 전염이 된다고 하지만

소비자들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당시 좋아하던 치킨은 한동안 구경하기 힘들었어요)

 

 

증상은?

 

기침,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 발열, 오한, 근육통

 

설사, 두통, 의식 저하 같은 증상이 동반되고

 

감염 후 증상이 심하면 폐렴으로 이어지거나

 

전신의 장기 기능의 이상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우스개 소리로 군대 간 형은 매일 치킨이 나왔다는..믿거나 말거나)

 

 

 

 


2003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연관 검색으로 코로나와 사스가 많이 나오기도 하는데

 

바이러스 균이  89.1% 일치한다고 하네요

 

2003년 유행하였고 지금 신종 코로나 균과 제일 비슷한 것 같네요

 

2002년 11월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처음 발생했고

 

홍콩을 거쳐서 세계로 감염자 수가 늘어

 

700명이 넘게 사망자가 발생하였다고 하고요

 

감염의 원인 및 경로는

 

이것 역시 박쥐나 사향고양이가 매개로 추정이 되는데

 

감염환자의 호흡기에서 기침, 재채기로 배출된 바이러스가

 

눈, 코, 입 등을 통한 직접 접촉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다고 하니

 

지금 코로나와 도 비슷하죠?

 

설사 증상이 동반되며 대변으로 다량의 바이러스가 배출,

 

이것으로도 접촉 시 감염될 수 있었는데

 

유일하게 국내에선 감염자가 4명 국내 사망자가 0으로

 

당시 외신들의 관심이 한국인들의 식단을 조명하기도 했어요

 

그중  김치가 떠오르는 화제 기도 했습니다

 

"김치 유전자, 김치의 재발견, 김치의 효능, 김치 파워 "등의

 

제목으로 연일 기사도 많이 본 것 같고..

 

외국에 사람들이 우리에게 반찬인 김치를

 

접시에 가득 덜어 김치를 케이크처럼 쌓아놓고

 

먹는다는 이야기도 들리기도 했답니다

 

 


2009 신종플루(신종 인플루엔자)

2009년에 대유행하여 세계적으로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를 낳은 질병입니다

 

 

감염의 원인 및 경로는

 

신종플루는 돼지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감염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설사와 같은 다른 체엑등에 의하여

 

외부로 방출된 바이러스 입자를 흡입만 해도 감염이  된다고 합니다

 

이것역시 공기 중에 떠다닌다는 소리인데 무섭네요

 

그래서인지 2009년 국내 감염자 수도 107939명

 

국내 사망자 260명이나 되었습니다

 

증상은?

 

매년 유행하는 계절 인플루엔자와 유사하고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오한, 마른기침, 인후통, 구토, 설사가 나타나며

 

대부분의 증상은 호전될 수 있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고령인 환자에게 바이러스 폐렴, 세균 폐렴이 발생했다면

 

발열, 객담 , 흉통 등이 동반되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하니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이 특히 조심해야 했습니다

 

참고로 2009년 3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발열, 기침, 구토로 내원했던

 

10세 어린이에게서 처음 검출됐다고 하네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킬 수 있어서 예방접종을 특히 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느끼네요

 

항상 아프기 전에 미리 조심하는 게 진리인 것 같이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면 안 되겠죠?

 

 


2015 메르스(중동 호흡기 증후군)

2015년 유행한 메르스는 이전에 사람에게서

 

발견되지 않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 입니다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여 중동 호흡기 증후군이라 불리게 됐습니다

 

 

감염 원인 및 경로는?

 

중동 지역의 낙타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되고 

 

주로 감염 환자의 기침, 재채기로 바이러스가 묻어 나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비말 감염입니다.

(비말이란 튀어서 흩어지는 물방울을 뜻합니다)

 

특히 감염환자를 가까이서 돌본 의료진이나 가족, 환자와

 

동일한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감염된 경우가 많았다고 하네요

 

2015 국내 감염자 수는 186명 국내 사망자 38명에 이르렀습니다

 

 

 

 


2019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생한 뒤

 

집단 발병으로 이어져 초기에 우한 폐렴으로 불렸으나

 

WHO에서는 우한 폐렴의 원인을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밝히며

 

병명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명명했습니다

(최종 COVID-19 국내는 코로나19)

 

지금도 수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되고 있는 추세예요

 

빨리 사그라들었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잠깐

자주 언급된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이미지와 상관없음

감기를 일으키는 3대 바이러스 중 하나로

 

1930년대 닭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개, 돼재, 조류에서 발견되었고

 

사람에게는 1960년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바이러스의 표면의 모양이 태양의 코로나의 모양과

 

흡사하여 붙게 된 명칭입니다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이 되면

 

콧물, 기침, 열등 코감기 증상으로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기도 합니다

 

몰랐지만 코로나라는 명칭은 이미 존재하였네요

 

신종플루처럼 말 그대로 신종이라는 점에서 해당 바이러스에

 

정확한 감염 및 확산경로 등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감염원인 및 경로는?

 

감염 환자의 호흡기에서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통해

 

나온 침이나 콧물에 있던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나 점막에 접촉하여

 

바이러스를 감염하는 비말감염으로 전파됩니다

 

감염 매개는 박쥐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국내 감염자는 현재 2월 9일 기준 24명 진행 중이고

국내 사망자는 아직 0 이라니

 

참 다행인 거 같습니다

 

외신에서는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피해상황이나 전염속도가 늦어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저도 그렇고 시민들의 표정은

 

많이 불안한 눈치긴 합니다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증상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환자에 따라

 

두통, 근육통, 오한, 가슴통증, 설사가 동반될 수 있고

 

면역 기능이 낮은 노약자나 질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급성 폐 손상, 패혈성 쇼크, 급성 신장 손상 등으로

 

진행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 방법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으며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야 합니다

 

또 침의 분비나 흡입을 막기 위해 마스크 잘 착용하고

 

증상이 있는 사람과 가까이하지 않고 최대한 접촉하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확진자 중에는 증상이 의심되어 집안에서 마스크 쓰면서 생활하여

 

가족들이 전염되지 않은 걸 보니 마스크가 진짜 중요하긴 한 것 같습니다

 

 

첫 급성 감염자가 우한 지역에서 확인되며

 

우한 폐렴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이는 완전히 새로운 바이러스가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냥 전염성 강한 독감 수준으로 치부하기엔

 

그 전염성이나 사상자들이 많아 이런 바이러스의 변종들이

 

앞으로 얼마나 피해를 끼칠지 걱정입니다

 

위에 바이러스들은  변종으로 항원이 강화되어 대처하기 어렵고

 

면역을 가진 항원이 없어 빠르게 전파되는 게 특징인 것 같아요

 

또 면역력이 생겼다 해도 감기가 재발하는 것처럼

 

바이러스는 반복 감염을 일으킨다 하니

 

면역력이 생겼다 하더라도 다른 변종에 대해서는

 

면역이 기능하기 어렵다고 하니 예방이 가장 큰 대처가 아닐까 싶네요

 

평상시 면역력 강화를 위한 운동과 청결은 필수입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와 함께 5가지 질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저는 원인이나 피해규모를 보면서 

 

그동안 너무 남일처럼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경각심을 갖게 되더라고요

 

안일한 대처가 아닌 미리미리 조심을 하는 게

 

최선인 것 같아요

 

마스크 착용 열심히 하고 항상 손 청결하게

 

유지해서 우리 모두 유행질병을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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